정치 후보 홍길동

나도 한마디

아쉬움

아쉬움!!!!


해가지는 하늘에서

검은 구름이

낮은 포복으로 슬금슬금 기어와

금새라도

나를 감싸않고

한바탕 시나리오라도 벌릴량

시커먼 입술을 날름 거린다..

창가에는 어느덧

뿌연 이끼가 솟아오르고

나는 그걸 닦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가난하게 반짝이는

가로등의 슬픈 시선이

보기 좋았다..


촉촉하게 젹셔진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소리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애처로움으로 낮게 깔리는데


마주친 시선은 어찌하야

이내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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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290

등록일2006-01-20

조회수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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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l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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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당신과 나 사이에는 ♧

철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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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

2006.04.22900
610[답변]시인의 글

dcalu1

2006.04.23765
609사장님 전상서

니가 알잖아

2006.04.2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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