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용자가 도시공사에 들어왔네.
그사람은 대단한 용자라서
도시공사를 막 휘졌고 다니네
아무도 막지를 못하니
용자곁에서 같이 휘졌고 다니는 시민들이 많이 생겨났네
그 시민들이 무지하여 용자곁에 있으면 자신의 신분 및 안전이 보장 될 거라고 판단하여
눈치를 보면서 용자곁에서 떠나질 않네. 그런데 그 판단이 정확히 맞았네.
용자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 및 안전이 보장되었네.
그 용자를 막을 수 있는 노자는 막을수가 없네.
노자는 의지도 힘도 없네.
그래서 앞으로도 그 용자를 막을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네.
다들 용자곁에서 용자를 떠받들뿐.
용자가 떠나가면 다른 더 큰 용자가 나타날뿐이네.
노자의 소통창구인 이곳도 죽었네
다 죽어있어야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