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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희망버스 타고 한중 갔다왔슴다.

이용혁|2011-07-11|조회 580
9일 토욜날
2차 희망버스 타고 위원장님과 함께 한진중공업 갔다왔슴다.
50m 고공위 타워크레인에서 내가 아닌 한중해고노동자들을위해, 모든 노동자들을위해
홀로히 쌈을하고 계신 김진숙동지를 만나러 갔는데 ...
결국 만나지는 못했슴다.
많은 이들이 다치고 정면에서 맞지는 안았지만 흩날리는 최루용액 만으로도
그 위용을 짐작하고 남았습니다..(무척 따갑고 열이 확확납니다.)
위원장님도 고생깨나 하셨습니다. 몆번을 종적을 놓쳤는데....아마도 앞쪽으로
갔다오시는거 같았습니다. (찡그리는 인상에서..^^)
글재주의 한계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뭔가 새로운 시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어린 아이 손을 잡고 걸아가는
젊은 부부도 있었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보이더군요....

한사람이 할 수 있는 한계라는것이 어느 정도인지...한계가 있기는 한지
고민해보는 날이었습니다. "김진숙"이라는 사람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흉내는 못내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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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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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습니다. 함께 하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생각에 확신을 주는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