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보 홍길동

동학 농민 혁명 유적지를 다녀와서.. (늦은 기행문)

전날 일정 후 마신것이 아침에도 남아있어 머리가 좀 아프고..
버스를 타고 근처 시골 앞산 보다도 낮은 백산성이란곳에 도착했다
-동학 농민혁명이 시작된 곳이다
날씨때문에 멀리 보이진 않았지만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만석보, 박물관, 전봉준고택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 - 수많은 농민등 백성들이 주인공 임에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후세들..

동학이라.. 학교다닐때 역사 수업시간에 배운것이라. 그것도 간단히..
그리고 전봉준(??)-녹두장군..들어본건 같은데.. 사실 현실 생활에 쫒기다 보니
역사 특히 근현대사 특히 승자들의 역사속에서 실패한 혁명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나

하지만 동학혁명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일전쟁으로 동아시아 질서를 재편하고
갑오개혁을 이끈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 뿐만아니라
황해도에서 농민군 선봉장을 맡았던 김구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그리고 현대의 민주화운동등 동학혁명의 정신은 계승되고 있고 혁명 또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몽롱한 상태에서 시작된 기행이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에선 말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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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국태경

등록일2010-03-16

조회수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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