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우리 조합원을 위해 고생하시다 본연의 일자리를 찾아

가시는 분에게 조그마한 아량도 배풀수 없나요!

지금 가시는 자리가 아주 좋은 자리인가요?

동물원의 근무체계를 보면 느끼겠지만 우리 직원분들

모두 가기를 꺼려하는 근무처 아닌가요?

주말에는 대부분의 직원분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지 않나요

그런 근무처에 뭐가 좋아서 남자리까지 빼았아 간다고 생각하는지요

위원장 자리에 있다보니 사업소의 어려운 사정을 알기에

인사를 자처해서 갔다고 생각이 드는데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이제는 노동조합을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생각만 말고

올바른 생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노동조합은 직원분들을 위해 있는 것 아닙니까?

노동조합을 위해 지금껏 헌신해온 분들께 위로의 글은 못 올릴망정

고생하고 나가시는 분께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비판하자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위로의 글을 올려드리는 것이

우리조직과 노동조합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