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보 홍길동

나도 한마디

앗! 그

아, 그 씨앗이구나


한 잔의 커피로 피로를 풀자던 생각은
유혹의 손길 뿌리치지 못하고
길을 나섰다
그곳까지는 상당한 거리이건만
손끝에 닿을 듯
다가 선 날개 짓에,,,

방화대교를 지나가는 차량의 행렬보다
숨 가쁘게 달려와
강가에 섰다.

손짓하던 흰구름 간 곳 없고
희고 옅은 핑크빛 꽃들만 활짝 웃음으로
나를 맞는다.
신기하기도 하여라.
꽃 진자리에 돋아난 이 열매는 뭐람
갸우뚱 갸우뚱 고개를 흔들던 내게
지나가던 아저씨 큰 소리로 외친다.

“ 문익점 이요.”
“ 목화”

아, 나라의 가난을 생각하여
붓통에 숨겨왔다던 씨앗
그 씨앗이 자라
이렇게 예쁜 꽃과 열매를 맺었구나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dcalu1

등록일2006-04-25

조회수81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이름 : 비밀번호 : 스팸방지코드 :
번호제목등록자등록일조회수
212성탄절

조합원

2008.12.24457
2112009년은....

위원장

2008.12.24559
210크리스마스 이브날

나그네

2008.12.24563
209새해에는...

조합원

2008.12.24714
208결정

생각

2008.12.24751
207예수1

조합원

2008.12.22722
206구조조정3

짤순이

2008.12.171,072
205고맙습니다.

노동조합

2008.12.11700
204그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1

조합원

2008.12.10683
203승리1

논객

2008.10.23740

새로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