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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lu1

dcalu1|2006-04-25|조회 949
전라도 말의 일관성^^

전라도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모든 말을 대체하는 말이 있지요.

변함없이 일관된 언어인데
한 번 들어 볼라요?

어쩜 인간의 바벨탑 사건 이전에는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통하지 않았을까?!?

어릴적 산좋고 물좋은 내고향
평안의 촌락, 부안 변산반도...

아름다운 절경을 추억하며
그 추억이 서린 '명언'을 회상해 봅니다.



사랑해! : 거시기혀!

좀 맘에 들지 않어! : 시방 쪼깨 거시기헌디!

죽을래? : 거시기헐래?

밥먹었니? : 거시기혔냐?

안자니 : 거시기안허냐?

널 죽도록 미워해 : 오메(존나) 거시기혀!!!!!

널 죽도록 사랑해 : 오메(존나) 거시기혀.....

안녕하세요 : 거시기허시죠?

안녕히 주무세요 : 거시기허쇼잉

가장심한 욕 : 거시기를 거시기해불랑게!!!!!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 거시기 혀야 한다!!!

세상에서 전라도 말처럼
지조있는 말은 없을 듯 싶네요.

한결같이 모든 언어를 대체하는 말이
뭐냐하면 '거시기'니까...

그 말의 뜻은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어서
'거시기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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