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에게 "삶"의 희망을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에게 "삶"의 희망을>>

(주)콜트, (주)콜텍은 2007년 근거없는 '경영상의 위기'를 이유로 공장을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인도네시아와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하였습니다.

한국 부자순위 120위 / 세계 기타시장 점유율 30% / 차입금 의존도 0%인 회사는
수십년간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을 "돈이 없어서"라며 한 순간에 해고하였습니다.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후 5년째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공장 앞 노숙천막농성.
서울 본사 점거 압박투쟁.
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 위에서 목숨을 건 고공단식 농성.
미국, 독일, 일본 등 여섯번의 해외 원정투쟁.
그리고 수없이 많은 연대투쟁과 생계투쟁.

2009년 11월 27일 서울고등법원은
"경영상의 긴박한 이유가 없으므로 콜텍에서 행한 해고는 무효다"라고 판결하였습니다.
그러나 단 한차례의 사과도 없는 회사는 대법원에 상고하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여전히 노동자들을 무시한 채 폭력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은 (주)콜텍 자본의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여 현장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기타를 만들겠다"는
마음뿐입니다.

5년의 긴 싸움으로 노동자들의 가정과 생계는 파탄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긴 호흡으로 투쟁을 이어가기 위해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생계를 책임지고자
순수 국내산 재료를 이용하여 어머니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장류제조(매실고추장, 전통된장, 고추장아찌, 양파장아찌) 판매사업
'산들바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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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가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는
밑걸음이 될 것입니다.

☞ 출금 시 통장에 "민주노총 자동이체"라고 기재됨을 공지드리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첨부 : CMS 출금동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