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노동계소식

민주노총 결별하자 매출액 20% 급증? <펌>

제5대집행부|2011-03-22|조회 5,866
민주노총 결별하자 매출액 20% 급증?
“강성중의 강성 상신브레이크 노조 민노총과 결별하자 이웃 노조도 연쇄탈퇴,
TK노동계 지각변동, 파업에 브레이크 거니 올 들어 매출 20% 급증”(조선일보)했다고
한다.

민주노조가 파괴되면 일차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다.
노동시간이 늘어나고, 휴식시간이 줄고, 노동강도가 강화되면 당연히 생신량과 매출이 늘어난다. 당연히 이윤도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노동자들이 노동강도 속에서 더 많은 착취를 당한다는 점이다.
먼저 몸이 망가진다.
사람 몸을 기계보다 더 험하게 굴리면 기계보다 빨리 무너진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용노조는 자본에 대응하기 어렵다.
단위시간당 임금단가가 낮아지고 따라서 이윤은 극대화한다.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나면 노무비용도 훨씬 줄어든다.
이런 상신브레이크 앞에는 해고된 노동자들이 텐트 농성중이다.
한 때 함께 했던 조합원들은 숨죽이며 자본에 복종하며 굴욕족인 노동통제에 시달린다. 노동해방에서 자본해방 천국이 된다. 정치적으로 수구보수의 본고장이 된 TK에서 노동마저 그 길에 빠지는 것은 역사의 비극이다.
다시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
미래는 투쟁하는 자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공공운수노조(준) 글 펌>

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Google+ 공유카톡공유카카오스토리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