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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새 집행부에 김도환, 고동환, 김태진 당선

연맹 새 집행부에 김도환, 고동환, 김태진 당선

공공운수연맹 3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 김도환 위원장-고동환 수석부위원장-김태진 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연맹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제회의장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새 임원을 선출했다.

기호 2번 김도환 후보조는 재적 대의원 511명 중 423명이 투표한 가운데 227표(53.66%)의 지지를 얻어 상대 후보를 6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기호 1번 이혜선 위원장-전승욱 수석부위원장-임헌용 사무처장 후보조는 164표(38.77%)를 얻는 데 그쳤다.

당연직 부위원장으론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과 이영원 공공노조 위원장이 각각 350표와 334표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일반명부 부위원장에는 홀로 입후보한 김용욱 후보(운수노조 철도본부)가 242표를 얻어 당선됐다. 회계감사 후보로 나온 현정희, 김형준, 조준성 후보들도 각각 402표, 393표, 396표의 찬성표를 얻어 무난히 당선됐다.

김도환 위원장 당선자는 "통합산별노조 건설을 쟁취해 더 큰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환-고동환-김태진 위수사 당선자는 '살아있는 현장, 공동투쟁 승리, 통합산별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한편 연맹 대의원대회는 재적 대의원 511명 중 391명의 참석으로 오후 2시 개회했으며 첫 번째 안건인 2008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승인 건에 이어, 김동성 위원장 직무대행이 직권상정한 '공공기관 구조조정 분쇄 및 사회공공성 강화투쟁 특별위원회'안이 두 번째 안건으로 각각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이와 함께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관한 건'은 대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이후 세부적 계획은 새 집행부가 소집하는 중앙위원회나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오후 7시께 정기대의원대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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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사무국장

등록일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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