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노동계소식

공공부문노조 대표자회의 결과

사무국장|2008-12-24|조회 6,547
공공부문노조 대표자회의 결과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 공공부문 구조조정 관련 긴급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회의 결과-

1.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은 최근 정부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뼈대로 한 제 4차
선진화방안과 관련해 23일 오전 10시 긴급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회의를
열었습니다.

2.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회의에서는 먼저 이번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의
본질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수많은 제조업이 공장 가동을 줄이는 상황에서 사회적
안전망의 마지막 보루인 공기업 노동자의 구조조정은 실업률 증가와 비정규직의
양산을 불러올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이는 경제를 활성화시키지도 못할 뿐
아니라 저소득 빈민층만을 양산할 뿐입니다.

3. 이번 노조 대표자회의에서 공공운수연맹은 정부의 선진화 계획에 대해
전면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공공운수연맹은 정부의
일방적인 공기업 구조조정이 아니라 질좋은 일자리를 더 늘리는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4. 먼저 공공운수연맹은 2009년 1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힐 예정입니다.
같은 일자리라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있고 불안정하고 노동조건이 열악한 일자리가
있습니다. 공공운수연맹은 공공부문에서 친환경 에너지 부문․
돌봄노동․안전 분야 등에서 수십만개의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연맹은 이런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눌
것을 제안할 것입니다.

5. 공공운수연맹은 또 2009년 1월 10일 서울에서 공공부문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고 2009년 투쟁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을 선포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선진화 계획에 맞서 강력한 연대체를 구성해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공공운수연맹은 일자리 나누기 운동을 민주노총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과 연대할 것입니다.

6. 공공운수연맹은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이미
여론전에서 승리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공부문 구조조정이 결국은
우리들의 일자리를 앗아가고 경제를 더욱 깜깜한 구렁텅이로 빠뜨릴 것이라는 것을
국민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이제 더 이상 보수언론에 현혹되지 않고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연맹은 이런 대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7. 23일 공공부문대표자회의 참가 조직

운수노조 철도본부, 공공노조 환경관리공단지부, 공공노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지부, 공공노조 한국광해관리공단지부, 공공노조
전기안전공사지부, 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 공공노조 가스기술공사지부,
공공노조 중소기업진흥공단지부, 공공노조 의료연대지부, 공공노조 가스공사지부
축산물등급판정소노조, 안산도시개발노조, 한국관광공사노조, 한국전력기술노조,
대전도시개발공사노조, 지적공사노조, 공공연구노조, 공공연구노조
보건산업진흥원지부, 공공연구노조 영화진흥위원회지부, 공공연구노조
교육학술정보원지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노조, 조폐공사노조, 철도시설공단노조

2008. 12. 23

민 주 노 총 / 전 국 공 공 운 수 노 동 조 합 연 맹

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Google+ 공유카톡공유카카오스토리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