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8대 노동조합 집행부는 “소통하는 열린 노조”가 되겠습니다.
첫째, 근무연수, 성별, 직종, 소속 부서를 떠나 노동조합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하는 노조”가 되겠습니다. 노동조합 집행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선후배간, 부서간 소통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동지들이 겪는 고통을 마음 놓고 조합에 전달할 수 있고, 다른 동지들이 겪는 문제 또한 서로 공감 할 수 있도록 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동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여, 수시로 듣고, 구체적으로 듣고, 내 얘기처럼 듣는데 힘쓰겠습니다.
둘째, 동지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열린 노조”가 되겠습니다. 의결 단계인 조합총회나 대의원대회 이전에 활동방향을 결정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견을 묻겠습니다.때론 집행부와 이견이 있어 설득할 시간이 필요 할 수도 있겠으나, 위원장이나 집행부 독단으로 결정되는 일은 없도록 동지들의 직접 참여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대전도시공사 노동조합 가족 여러분!
존경받는 위원장이 될 수 있는 우선되는 자질은 동지들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소통능력'과, 동지들의 생각을 대변할 수 있는 '소신과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제8대가 출범하는 오늘부터 3년 동안 제가가진 소통능력, 소신과 용기를 총동원해서 대전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보다 성숙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지들도 지금까지 제게 보여주신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 출범하는 제8대 노동조합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